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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곳

영종도 밀크베이 다양한 와플이 있는 곳

by 블리블리맘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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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리맘입니다^^

 

퇴근하고 잠깐의 자유시간이 생겨 카페에 들리기로 하였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직장 근처 카페로, 출출한 배를 달래줄 디저트를 함께 판매하고 있는 카페를 찾아보다가

밀크베이(MILK BAY)에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4시 카페 밀크베이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자연대로 41, 스카이스타 105호

영업시간 : 월요일, 화요일 오전 11시~오전 12시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토요일, 일요일 오전 10시~오전 12시

주차 : 스카이스타 건물 지하에 주차 가능

 

 

밀크베이 외관

 

 

스카이가든 건물 1층에 가게들이 많아서 헷갈렸는데 건물 기둥에 메뉴판과 파란색 가림막을 보고 발견했습니다.

영종도에 찾아보기 힘든 24시 카페이더라고요. 비가 오고 있어서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은 모두 접어져 있었습니다.

들어가니 남자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가방을 내려놓고 카페를 둘러보았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테이크아웃 또는 배달을 많이 하는 카페인지 음료를 기다릴 수 있는 기다란 의자가 있었고,

매장에서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은 동그란 작은 테이블 2개뿐이었습니다. 

 

 

밀크베이 내부 테이블 사진

 

 

보통 메뉴판에 음료 이름들만 적어져 있어 알고 있는 음료라도 카페마다 비주얼이 다르기 때문에 실망한 경우 또는 기대와 다른 경우가 있었는데 이렇게 음료 이름과 함께 사진이 붙어있어서 주문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가지런히 음료 포스트가 붙여져 있으니 액자로 인테리어 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내부는 어두운 나무색상이라 알록달록한 음료 포스터가 붙어져 있어서 산만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곳곳에 나무가 있어서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와플, 토스트, 음료가 맛있는 곳

음료 메뉴판

 

 

사장님 혼자 하시는 거 같은데 음료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기본 아베리카노부터 생과일 우유, 수제청 에이드, 쉐이크, 생과일주스, 과일티까지! 와플 판매하는 곳이라 그런지 델리만쥬도 있었습니다.

음료 가격은 다른 카페와 비교해 정말 저렴했습니다. 

 

 

생과일 우유 진열대

 

생과일 우유는 이렇게 귀여운 병에 담겨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생 바나나우유와 생 수박 우유는 품절되었고, 생 초콜릿우유와 로열 밀크티만 남아있었습니다. 

나중에 남자 사장님이 수박을 여러 통 사 오셨습니다. 아마 여름이라 생 수박 우유가 인기인가 봅니다.

 

 

토스트, 와플 메뉴판

 

음료 외에 토스트와 와플도 그림 메뉴판이 있습니다. 물론 글로만으로도 어느 정도 음식이 상상이 되지만 그림이 있으니 

메뉴 고르기에 더욱 좋았습니다. 

토스트도 그렇고 특히 와플 그림을 보면 생크림을 아낌없이 넣어준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떤 곳이든 기본 메뉴는 맛이 없을 수가 없기에 기본 생크림와플과 달달한 와플과 잘 어울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와플 기계에 반죽을 넣으셨고 와플이 구워지는 냄새가 났습니다. 비가 오고 있어서 그런지 냄새가 더욱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생크림와플과 아이스아메리카노

 

 

5분 정도가 지나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메뉴판 그림처럼 생크림이 가득했고 와플 위에는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저렴한 가격인데도 양이 많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느낌이 좋았는데 쟁반 색상과 와플 접시도 모던하면서 감각적인 사장님의 안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생크림이 가득 차있다 보니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반으로 자르니 생크림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생크림 와플 먹고 있는 사진

 

깔끔하게 먹고 싶었지만 어쩔 수없이 반으로 자르고 접어져 있는 와플을 펴서 한쪽씩 먹었습니다. 

와플의 맛은 바삭하면서 촉촉하고 반죽이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생크림은 케이크에 올라가는 것과 맛이 비슷했고

계속 먹다 보니 조금 느끼했습니다. 그럴 때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모금씩 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중간에 화장실을 다녀오니 여자 사장님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조금 지나니 처음 계셨던 남자 사장님께서 아이를 픽업해서 데리고 오셨습니다. 밀크베이는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인가 봅니다. 

 

 

와플 먹고있는 모습

 

 

와플이 너무 맛있어서 집에 갈 때 똑같은 생크림와플을 포장해 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주니 케이크 같다며 맛있게 우유랑 먹었습니다. 

와플이 생각날 때 가면 좋을 24시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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