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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곳

[마시코코 영종점]MZ세대의 슬라임카페 귀여운 파츠가 한가득

by 블리블리맘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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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리맘입니다^^

 

요즘 장난감 키즈카페가 아닌 체험형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둘째가 어리다 보니 아직 체험형 카페를 많이 

갈 수가 없는데 최근에 영종도 슬라임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마시코코 영종점>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하늘달빛로 90-7 6층 마시코코슬라임카페
전화번호 : 0507-1494-0310
영업시간 : 월요일~일요일 10시 30분~6시 30분
주차 가능

 

 

알록달록 파츠 고르기

 

마시코코 슬라임 파츠 고르기

 

 

아직 상가에 매장들이 많이 없어서 인지 여유롭게 주차하고 6층에 올라왔습니다. 전체가 유리창이라 텅 비어있는 느낌이 

들었지만 마시코코 안에 들어선 순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앉아서 예쁜 파츠를 이용하여 반죽하고, 슬라임 풍선 만들고 하는 놀이라 그런지 여자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유아들은 아직 슬라임이 적합하지가 않아 초등학생 아이들이 많았고 보호자 없이 친구들끼리 체험하러 온 테이블도 많이 보였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슬라임 종류와 색깔을 고르면 됩니다. 저는 슬라임이 처음이고,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잠깐 만져보긴 했지만 이렇게 전문적으로 체험은 안 해봐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지도 몰랐기에 어떤 슬라임을 선택해야 할지 너무 고민이 많았습니다. 

(슬라임 종류 : 클리어, 마시멜로, 생크림, 푸딩, 버터, 클라우드, 셔벗, 젤라토, 물젤리, 지글리, 야광슬라임, 유니콘)

그래서 사장님께 도와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사장님은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물처럼 흐르는 느낌보다 반죽을 할 수 있는 부드러운 느낌이 좋다고 하시며 마시멜로 슬라임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귀여운 작은 하트 통을 주시며 벽면에 있는 파츠를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고른 파츠들은 슬라임에 함께 넣어 놀이를 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슬라임 파츠들

 

벽면에는 120여 가지의 다양한 파츠들이 있었는데, 팔찌와 목걸이처럼 액세서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 비즈도 있고, 납작한 모양, 별, 토끼, 고래, 하트 등 귀여운 것들도 많고 파티 용품처럼 반짝반짝 거리는 파츠도 많아서 아이들이 구경하느라 

담지를 못했습니다. 제가 봐도 화려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하트 통에 파츠를 담는 사이 저는 창가 쪽 전시되어 있는 물건을 구경했습니다.

 

 

파츠로 소품 만들기 체험

 

 

파츠로 소품 만들기

 

여기는 따로 비용을 추가하면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인데, 여러 가지 소품에다가 파츠에 접착제를 이용해서 만드는 체험이었습니다. 소품 제작 파츠는 슬라임 꺼 보다 크기들이 더 컸고 부드러운 소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소품 : 폰케이스, 보석함, 거울, 하트가방, 오르골/빗, 탑로더, 온도계, 젤리가방, 필통, led선풍기)

 

파츠로 어떻게 꾸밀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만드는 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디자인하기입니다.

데코 베이스 즉, 꾸미고자 하는 물건 위에 데코파츠를 이리저리 배치해 봅니다. 접착제를 바르면 위치 변경이 어렵기에 첫 번째 단계를 꼼꼼히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배치가 완성이 되었다면 사진을 찍어둡니다.

 

두 번째, 생크림 접착제로 꾸며줍니다. 

생크림이라고 다 흰색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노란색, 핑크색 등 색상이 준비되어 있어서 케이크처럼 모양을 내어 꾸며줘도 예쁩니다.

 

세 번째, 디자인한 대로 데코파츠 붙이기입니다.

아까 찍어두었던 사진을 보고 알맞은 위치에 데코파츠를 붙이면 됩니다. 

 

네 번째, 말리기(건조)

접착제를 이용하다 보니 건조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햇볕에 말리면 갈라지고, 색이 연해질 수가 있습니다. 꼭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1~2일간 충분히 건조해주는 게 좋습니다.

 

 

나만의 슬라임 만들어보기

 

슬라임 용액 섞기
흰색 스프레이 슬라임 섞기

 

파츠를 고르고 조금 기다리니 사장님께서 슬라임 만드는 용액 2개를 가져다주셨습니다. 통 안에 2개의 용액을 넣고 열심히 섞고 있으니 처음에 골랐던 색상을 넣어주셨고, 생크림 제형의 스프레이를 가득 뿌려주셨습니다.

둘째는 예쁜 보라색에 스프레이가 가득 담기니 너무 좋아했습니다. 

이제 흰색 스프레이가 안 보일 때까지 잘 섞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굳어 있어 힘이 조금 필요해 아이들은 섞기 힘들어서 제가 조금 도와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섞으니 말랑해져서 아이들이 재밌어하였습니다.

 

 

슬라임 놀이

 

다 섞은 후 테이블에 모두 부어주었습니다. 너무 말랑해 손에 잘 붙는데 어린아이들은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사장님께 너무 달라붙는다고 말씀드리면 살짝 굳을 수 있게 용액을 뿌려주십니다. 말랑한 슬라임이 뭐가 좋은지 아이들은 열심히 만지작 거리며 늘어뜨리고, 뭉쳐보았고 사장님께서 슬라임 풍선 만드는 법을 알려주셔서 해주었더니 너무 신기해하였습니다.

 

 

슬라임에 파츠 섞기

 

처음에 하트 통에 담아왔던 파츠를 섞을 차례입니다. 다양한 파츠들을 섞으니 주물럭 거렸을 때 손바닥에 더욱 입체감 있게 만져졌고, 색다른 놀이체험이 되어서 너무 좋아했습니다. 

다 가지고 논 후에는 처음 용액을 섞었던 통에 담아서 집에 가지고 와서 다시 놀 수 있습니다. 천연 재료로 만들어졌기에 3일 정도 보관하니 음식 상한 것처럼 냄새가 났습니다. 

오래 보관하지 않고 가지고 와 하루 정도만 가지고 노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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