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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곳

영종진공원 근처 볼거리 - 영종역사관, 공연장, 바다, 모래놀이터, 숲유치원

by 블리블리맘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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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리맘입니다^^

 

아이들을 육아에서 자연과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자연에서 놀 수 있고 바다도 볼 수 있는 영종진공원을 가끔 가는데, 너무 만족하는 곳이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영종진 공원 볼거리

숲 유치원 가는 방법은 첫 번째, 버스 205번과 중구 3번 버스를 타고 영종역사관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두 번째, 자차를 이용하여 네비게이션에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주차장 :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967-1>을 검색하여 갑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같은 곳에 도착하게 되고,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셨다면 가운데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 오른쪽 오르막길을 올라가고, 위쪽 주차장에 주차하셨다면 주차장 입구 기준 오른쪽으로 올라오면 됩니다. 

 

1. 영종역사관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큰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영종역사관입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구읍로 63
전화번호 : 032-746-9901
시간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화요일~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 30분입니다.
입장료 : 성인 1000원, 성인단체 800원, 청소년 700원, 청소년 단체 500원, 군인 500원

 

영종역사관은 이름 그대로 영종도의 옛날 모습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제대로 관람을 해 보진 못했지만 영종도에 사는 청소년들이라면 한 번씩은 가봤을 정도로 전시가 잘 되어있다 합니다. 항상 전시되어 있는 물건, 사진이 있고, 전시관처럼 날짜별로 전시 행사도 한다고 합니다. 현재 2개의 전시가 진행 중인데 <태평암의 돌부처를 찾아라!>는 2023년 10월 29일까지, <세계의 나그네, 김찬삼>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라고 합니다.

 

가끔 영종역사관 앞에 <홍당무 플리마켓>이 열리곤 합니다. 규모가 큰 마켓은 아니지만 소소한 중고물품 거래도 하며 체험부스도 준비되어 있고 가끔 진행자도 있어서 게임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2. 공연장과 바다

영종역사관을 나와서 앞으로 쭉 가다 보면 아래쪽에 공연장이 보입니다. 주로 주말에 가는 편이라 평일에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주말은 색소폰 연주 공연이 있습니다. 2~3분 정도 함께 연주를 해주시는데 신청곡을 받아 연주해 주실 때도 있고, 가끔 노래를 부를 때도 있습니다. 근처에 산도 있고 공원이다 보니 어르신들 또는 어린아이들이 많이 있어 지나가다 관람도 하고 공연장 앞 계단이 한 칸 한칸 넓게 되어있어서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으면서도 색소폰 연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여기에서 노래 들으며 앞에서 춤도 추고 한답니다.

 

그리고 공연장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계단이 있는데, 내려가면 바다가 보입니다. 해수욕장처럼 넓고 모래가 고운건 아니지만 도심 가까이에서 바다를 볼 수 있고 돌멩이와 모래놀이를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여기에 큰 단점하나는 갯강구가 많다는 것입니다. 갯강구는 해안 근처 바위틈에서 무리 지어 사는 벌레인데 돗자리를 펴놓고 있으면 갯강구가 올라와서 앉아있기가 힘듭니다. 바위틈에 살기에 바다 가까이 있으면 오진 않았습니다. 

 

영종진 공원 공연장

 

 

3. 숲유치원

일명 숲유치원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영종진공원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기에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는 곳으로 항상 사람이 많지 않아 좋습니다. 

여기에는 모래로 된 일반적인 놀이터와 나무로 된 오두막집, 나무다리 건너기, 밭줄로 된 거미줄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겉에는 흔히 보는 흩날리는 베이지색 모래이고 모래를 파보면 진한 갈색의 촉촉한 모래가 나옵니다. 모래놀이 도구들을 가져오면 모양도 찍어보고 성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촉촉한 모래를 쌓아 나뭇잎, 돌멩이, 나뭇가지 등을 주워와 꾸며주기도 하며 놀이를 확장 시킬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 나무 오두막이 있는데 올라가서 밖을 내다보면 하늘과 나무들이 보여서 정말 자연 한가운데 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있습니다.  

 

영종진공원 숲속 유치원 모래놀이터

 

산책 중간에 화장실을 가고 싶거나 간단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면 입구 쪽에 있는 영종역사관까지 가야 합니다. 여러 번 왔다 갔다 하기엔 조금 거리가 있기에 물 종류는 조금 참아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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