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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곳

[너랑나랑 한식뷔페 전문점] 영종도 한식&고기뷔페&도시락

by 블리블리맘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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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리맘입니다^^

 

저는 빵보다는 밥을 좋아하는 한식파인데요, 항상 밥도 반찬도 라면도 여러 가지가 먹고 싶어서 뷔페를 선호하는 편이라 영종도에 있는 한식뷔페를 두 곳을 다녀와봤습니다. 그중 제가 마음에 들었던 한 곳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올해 오픈한 <너랑 나랑 한식뷔페>는 영종도내에서 반찬이 맛있고 오픈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집 근처에 있지만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에게 추천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너랑나랑 한식뷔페>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흰바위로 232번길 67, 101호~103호
전화번호 : 0507-1331-7145
영업시간 : 월요일~토요일 오전 7시~ 오후 7시까지, 마지막 주문 저녁 6시 50분, 매주 일요일 휴무 / 브레이크 타임 없습니다.
주차 : 건물 옆 지상에 주차 가능, 지하주차장은 아직 공사중이라 지상에만 가능합니다. 
화장실 : 매장 밖 건물 내 복도에 있습니다.

 

너랑나랑 한식뷔페 전문점

 

평일 아침 일찍 볼일이 있어 오픈시간 맞춰서 뷔페에 방문했습니다. 주변이 아직 공사 중인 곳이 많기에 공사장 근무하시는 분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뷔페 내부는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내부가 매우 깨끗했고 생각보다 넓었는데 물기가 없는데도 제가 신고 간 신발 탓인지 아닌지 조금씩 미끄러져서 긴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바뀌는 메뉴들

 

한식뷔페 메뉴들

 

너랑 나랑 한식뷔페는 매일매일 메뉴가 달라지는데 김치를 제외하고 6가지의 반찬과 국이 제공되고 국수, 라면, 어묵탕은 항상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라면을 좋아하기에 한식뷔페를 고를 때 라면이 무제한인가를 꼭 체크하는데 여기는 라면도 무제한이고 버너를 본인 테이블로 가져와서 끓여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누룽지, 자판기 커피, 차가운 매실음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방문 전부터 SNS를 통해서 매일 메뉴 사진을 봐왔기에 더욱 기대가 큰 뷔페였습니다. 결제는 키오스크에서 8000원을 결제했고 바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제가 이용한 월요일 메인 메뉴는 보쌈이고, 반찬은 콩나물 무침, 오이고추, 오이무침, 어묵볶음, 깻잎절임, 땅콩볶음, 무말랭이, 배추김치, 잡채, 계란 부추 볶음이었습니다. 6가지의 반찬이라고 홈페이지에는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김치포함 6가지가 넘는 음식이 제공되고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당일 메뉴가 궁금하신 분들은 너랑 나랑 한식뷔페의 SNS나 인터넷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메뉴가 다양하고 많아서 좋았지만 저는 일찍 갔더니  7시가 넘었는데도 반찬 준비가 덜 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을 담고 있는데 반찬이 채워지기도 하고,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거 같았는데 메뉴 어떤 걸 할까 대화도 하고 계셨고, 밥을 먹고 있었는데 그때 사장님께서 상추를 사 오기도 하셨습니다. 

 

 

너랑나랑 뷔페 내부 테이블

 

한식 뷔페인데 테이블마다 고기 구워 먹는 가스레인지가 있는 이유는 오픈 초반에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한식뷔페를 운영하고 그 이후는 고기뷔페를 운영하였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쯤엔 오전, 오후 모두 한식과 고기 뷔페를 이용 가능했었는데 최근에는 고기뷔페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첫 시작이 고기뷔페와 함께여서인지 의자는 일반 한식뷔페식당과는 다르게 의자에 외투와 가방을 넣을 수 있는 수납형 의자이고 등받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너랑 나랑 뷔페는 주변이 아직 공사 중인 곳이 많기에 도시락 주문도 받고 있습니다. 한쪽에 스티로폼으로 된 도시락 박스들이 쌓여있는 걸로 봐서는 주문이 상당히 많은가 봅니다. 도시락은 직접 가져다주는 배달 서비스도 하고 배달 어플을 이용하여 도시락으로 주문하여 집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반찬들이 매우 다양했지만 편식이 있는 편이라 보쌈, 배추김치, 무말랭이, 잡채, 계란부추볶음 위주로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김치들은 무난했고, 계란부추 볶음과 잡채는 약간 싱거운 편이었습니다. 

메인 메뉴인 보쌈은 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국은 배춧국이었는데 어른 위주의 식당이라 그런지 매운 편이었습니다. 

이렇게 두 접시를 먹고, 국수 한 그릇과 꼬치어묵 1개, 라면까지 끓여 먹었더니 너무너무 배가 불렀습니다. 한식뷔페에 오면 항상 과식을 하게 되는데 저만 그런 게 아닌 거 같이 항상 뷔페에는 매실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 밥 한 끼 가격이 많이 올라 10000원 이하 메뉴를 찾아보기 힘든데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에 한식뷔페는 너무 매력 있는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내부와 자극적이지 않는 맛이라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잘 먹을 수 있을 거 같고 지하주차장만 공사가 끝나면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방문하신다면 오픈 시간을 좀 넘겨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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