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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곳

[인천]국립 생물자원관 생생채움/어린이 박물관 및 나들이 장소

by 블리블리맘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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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리맘입니다^^

 

제가 애정하는 곳 중 하나인 국립생물자원관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안 갔다가 가서 그런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이틀 연속으로 다녀왔는데도 즐거워하였답니다. 

 

 

 

<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동 >

주소 : 인천광역시 서구 환경로 42
전화번호 : 032-590-7000
관람시간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요일~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 오후 5시 30분, 마지막 입장시간 오후 5시
입장료 : 무료
예약 : 없음, 10인이상 단체로 해설이 필요한 경우만 홈페이지에서 예약
주차 : 주차공간 넉넉함, 주차요금 없음.

 

인천 서구 소풍오기 좋은 곳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미로

 

 

국립생물자원관 안에도 초등학생 이전 아이들이 관람하기 매우 좋지만 사람들이 여기를 자주 찾는 이유는 자원관 주변이 소풍오기 좋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자원관 바로 옆 주차공간이 있고 평일에는 거의 차가 없고, 주말에는 북적이지 않을 정도로 항상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시간제한이나 번거로운 주차등록이 따로 필요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주차를 하고 내리면 앞쪽에는 잔디로 되어있는 들판과 고정되어 있는 파라솔 4개 정도가 보입니다. 들판에는 아이들이 

공 놀이를 하기도하며 비눗방울을 하며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좋습니다. 파라솔은 명당자리이기에 자리 맡기가 쉽지 않습니다. 파라솔 자리가 없다면 입구 쪽에 신발 벗고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둘 중에 하나를 맡으면 됩니다. 

돗자리는 들판위에도 가능하며 텐트는 금지이고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서 먹을 수 있어서 소풍오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들판 반대편에는 약 2M 정도 되는 나무로 짧은 미로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입니다. 짧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스스로 출구를 찾아보기 좋고, 숨바꼭질이나 꼭꼭 숨어라 같은 간단한 놀이를 하기에 좋습니다. 미로 앞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생생채움 관람 시설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체험

 

계절과 시기에 맞게 전시의 주제가 조금씩 변경되는데 현재는 제1상설전시실, 곶자왈 생태관, 섬생물을 기록하다, 어린이 체험실, 내 곁에 생물자원, 생생채움 전시 모음, 제주를 보고 느끼다, 땅속으로의 초대, 자생 동/식물 세밀화 이렇게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자원관을 들어가 왼쪽에 보이는 전시관이 어린이 체험실입니다. 체험실이지만 유아들 눈높이에 맞춰져 있기에 간단한 움직임 정도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발자국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말랑한 스펀지로 된 곰 발자국이 블럭처럼 놓여 있어서 아이들에게 맞춰보기를 권하면 좋습니다. 

벽에도 모두 숲속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유치원생만 돼도 시시할 수가 있습니다. 맨 안쪽에는 스크린으로 되어있는데 안내되어 있는 대로 발을 맞춰서도 고장이 났는지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제1상설전시실 앞쪽에는 여러 가지 균과 식물계가 전시되어 있고, 중간에는 무척추동물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맨 안쪽에는 여기에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물고기(아귀, 장어 등), 동물(멧돼지, 삵, 호랑이, 사슴 등)등 척추동물들이 표본으로 전시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살아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여 전시해 놓은 거라 멧돼지나 조류 같은 동물 눈을 보면 약간 무섭기도 합니다. 

동물 한 마리 한마리 이름도 읽어보고 어떤 동물이 가장 귀엽고, 어떤 동물이 가장 무서운지 이야기하면 30분은 훅 지나갑니다. 

그리고 중간에 공룡 뼈도 있고, 터치할 수 있는 스크린에 척추계 동물, 무척추동물을 구분해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여기서 또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제1상설전시실을 출구 쪽에는 여러 개의 큰 화면이 있는데 전시되어 있는 모든 종류의 사진들이 나옵니다. 사진을 하나씩 눌러보면 간단히 설명이 나오고 움직임이 있는 동물들은 짧은 동영상도 나옵니다. 

 

이틀 연속 간 이유는 첫날 자원관을 늦게 오기도 했지만 여기서 하나하나 눌러보느라 시간을 다 보내서 다른 전시관을 못 갔기 때문입니다. 둘째 날 역시 여기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천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어린이체험실

 

 

제2, 3 상설전시실도 있는데 현재 2023년 12월 31일까지 개선공사 중이라고 해서 관람이 불가했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2 전시실에는 앞쪽에는 삼림생태계 이야기라 낙엽과 사슴으로 꾸며져 있고, 중간에는 새들 이야기, 끝부분에는 갯벌생태계와 해양생태계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양생태계는 바닷속이 연출되어 있는데 물고기가 많고 유리로 되어 있는 바닥이 있어서 아이들이 여기에 멈춰 많이 구경하곤 합니다.

 

3 상설전시실에 동물과 조류들의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1 상설전시실과는 다르게 표본과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어느 정도 자세히 나오기에 어린아이들이 보는 건 조금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희 얘들은 처음에 엄청 심각하게 보더니 이제 자주 보니 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보곤 합니다. 쉽게 보지 못하는 동영상과 전시 모습이기에 어른들도 흥미 있게 같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2층에서 가운데에 유리로 되어있는 문이 보이는데 여기는 곶자왈생태관으로 작은 식물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나무로 꾸며져 있고 중간중간 꽃도 보입니다. 

 

 

국립자원생물관의 편의시설

1층 입구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카페와 식당이 보입니다. 

여러 번 와봤지만 식당은 이날 처음 이용해 보았는데 자리는 많았지만 먹는 사람은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소풍으로 오기에 다들 도시락을 준비해서 오기도 하고 직접 주문해서 먹어보니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많이는 없으며 음식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식당 입구에 작은 편의점도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식당 쪽에 하나 있고 1층 입구 오른편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건물이 높지 않은데도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유모차 이용 시에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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